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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아.
엄마가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게 있어.
너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
그러니까, 오늘은 나오지마렴.
오늘은 아니야"
아기 예정일이 포함된 주간에
케밥이 너무 먹고싶어서
아기한테 오늘 말고 내일 나오라고 부탁했었지
그랬더니 아기가 아예 안나와서 제왕절개를 했다.
암튼 그때 갔던 케밥맛집을 오늘 또 갔다.
앙카라 피크닉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182
치킨 케밥 : 6,900원
양고기 케밥 : 7,900원
자고로 케밥 고기는
저렇게 통으로 구운거에서 썰어야 맛있다.
미리 썰어서 데우는 건 그 맛이 안난다.
여기오면 이 소스를 꼭 뿌려먹는다.
이 소스 이름이 뭔지 궁금한데,
사장님이 바빠서 물어보지 못했다.
집에서 마요네즈랑 스리라차 소스 섞었는데 그 맛이 안난다.
닭고기 케밥
고기 추가 안한 버전이다.
흐흐흐 이걸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여기에
아까 말한 주황색 소스를 꼭 뿌려먹어야한다.
우리 남편은 이 소스를 뿌려야
케밥이 완성된다고 말한다.
나도 동감.
다 먹고,
엄마랑 언니것도 포장해서 집에 왔다.
케밥을 처음 먹는 엄마도건강한 맛이라고 너무 맛있다며 다드셨다.
고기비린내도 안나고맛있다.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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