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20

[독후감] 행복의 기원 : 어떻게, 왜

행복하고 싶다.모든 이들이 생각하는 바.가능할까?돈이 많으면 행복해지지 않을까?돈은 일정 수준까지 행복의 조건이 되지만많다고 행복하진 않다고 한다.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인가.. 인간의 삶의 목적은 생존이고생존을 위해 행복해야 했다.그리고 그 행복을 위해 사람이 필요하다.혼자 있는 걸 선호한다는 사람이오히려 사람과 함께 있을 때 행복함을 느낀다.그렇구나.그래서 내가 길고 긴 은둔 생활을 끝내고사람들과 어울리려는노력을 했나보다. 행복해지고 싶어서.

일상 2025.03.28

[독후감] 부모의 질문력 : 학원을 고민하던 5세엄마 후기

4세까지는 다들 어린이집에 다니니까 별로 신경쓸게 없는데5세로 넘어가니까 영어유치원, 영어학원, 유치원 얘기가 나온다.“ㅇㅇ이는 매일 어린이집 끝나고 영어학원 간데“이말을 들으면 나는 초조해진다.우리 아들은 문화센터만 다니는데..에어바운스 뛰어다니고 종이접기 하는데..문화센터에서 영어수업을 하는데엄청 유창하게 대화하는 아이와 선생님 말만 따라하는 우리 아들과 비교하게 된다.”학원을 다녀야 하나?“내 마음이 또 흔들거린다.그래서 이책을 읽고 있다.그렇다. 지금 우리 아들의 시기는자신의 세상을 짓는 시기다.미래를 걱정할 필요도과거를 후회할 필요도 없이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 인생의 황금기다.나의 안일한 초조함으로아들의 세상을 무너뜨릴 수 없다.벽돌을 쥐어주면 줬지.튼튼한 보호벽이 되야지사실 남편과 나는 어린..

일상 2025.03.26

[내돈내산] 에버랜드 월요일(3/24) 방문 후기

어제 에버랜드를 다녀왔다.삭신이 쑤신다.평일 월요일엔 사람이 진짜 없다.근데 기계 정비기간이라서 사람들이 없는 건가 싶다.더블락스핀도 안하고 허리케인도 안한다.대신 사파리는 대기가 70분아마존은 10분딱 아이 있는 가족들이 오기 좋은 시즌4/4까지 정비시즌이다. 아마도?마침 산리오 축제도 하고 있어서아기들이 좋아할 것 같다.귀여운 굿즈도 많이 있다.우리는 판다월드 예약해서 가고판타스틱 윙즈 > 판다월드 > 아마존 > 로스트밸리 이 순서로 구경했다.재미있었어.. 아이가 크니까 함께할 수 있는 게 많아서 더 좋다.

일상 2025.03.25

[내돈내산] 당신의 성대는 늙지 않는군요. 지킬앤하이드 홍광호

오늘 7시 공연을 보고왔다.지킬 앤 하이드는 5번째 관람인듯홍광호 - 조승우 - 박은태 - 홍광호 - 홍광호이렇게 본 거 같은데… 가물가물홍광호 배우는 얼굴이 늙지 않네..하면서 사진을 보고공연을 보고나니 성대도 늙지 않네.. 싶다.나만 늙었나몸도 더 좋아지고 더 멋져지셨어.팬도 더 많아지고그래서 관객들이 곡 끝나면 박수 치는 시간이엄청 길었다. 다들 우와 하면서 보는 공연.아이비의 루시도 두번째인데옛날도 잘하고 지금도 잘하고 멋있다.블루스퀘어 음양이 약간가래 끓는 소리가 나는데… 그거 빼곤 괜찮았어..자리가 3층이라서공연에사 살짝 안보이는 부분이 있어도배우들 연기가 좋아서 다 좋았어…앙상블 배우님들 항상 멋있습니다.좋은 공연 고맙습니다.홍광호 배우님 다음에는 데스노트 안될까요..?

일상 2025.03.23

[내돈내산] 이태원 도그도그도그와 체리엑스 팝업

오늘은 오랜만에 이태원 온날!블루스퀘어 근처에 버스타고 지나면서가고 싶었던 식당이 당일 예약이 되서 신청하고 갔는데….들어가서 1명 예약했더니까“제가 예약 취소 했는데요?” 라고 말하셔서“아 네”하고 나왔다.등신 같이 웃으면서 나온 내가 한심하고예약 확인도 안하고 간 내가 바보같고지나가는 길에 마음에 들었던 문구맞아 이렇게 우울할 시간 없어!그래서 다시 시작된 이태원 산책그리고 선택한 도그도그도그뉴욕에 온둣한 느낌이랄까!하우스 도그 세트를 시켰다.식빵을 사용한 핫도그다.야채도 올라가있고베이컨을 감쌌는데자꾸 이에 껴서 뺐다.질겨서 안어울려.. 피클과 양파가 들어간 맛이라피자 느낌도 나는데 식빵이 자꾸 찢어죠..그래도 괜찮은 한끼였다☺️밥을 먹고 헤매다체리액스라는 화장품 팝업에 갔다.사진도 찍고,음료도 주고..

일상 2025.03.23

[내돈내산] 한강진 블루스퀘어 카페 필로스

오늘은 홍광호의 지킬앤하이드 보는 날7시 공연인데 지금 도착..이태원부터 구경하면서 오니 금방 도착했다.홍광호씨 당신은 늙지 않는구려..지킬앤하이드 공연하면서 빨간 주사를 맞아서 그런가요?결국 멋진 카페는 들리지 못하고블루스퀘어 2층 카페 필로스에 왔다.카페다.머핀은 맛있다.커피는 커피 맛날 쉴 수 있게 여기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일상 2025.03.23

[굳생] 만다라트 대신 사다라트로 나를 위한 루틴 찾기

누구나 건강한 루틴을 갖고 살고 싶지 않을까?워킹맘이어도 그건 마찬가지다.근데 바쁘다고, 여유시간이 없다고 미뤘더니 3년이 훌쩍 지났다.그래서 만다라트를 적어봤다.작년 8월에 적었는데, 빈틈이 많이보인다.부자되기 같은 거창한 목표보다, 사소한 목표로 시작하는 게 지치지 않는다.그래서 나는 어제보다 0.1% 나은 삶을 사는 걸 목표로 한다.만다라트를 처음 시작하면,멘붕이 온다.왜냐면 칸이 너무 많고 내가 하고 싶은 건 잘 모르겠기 때문에…그래서 사다라트를 만들었다.세부계획 칸을 8칸에서 3칸으로 줄였다.누구나 만다라트 전에 연습하기 쉽게!다시 말하지만,목표는 거창할 필요없다.사소한 것이라도 좋다.오늘 한번 써보면 어떨까!?

일상 2025.03.22

[내돈내산] 삼각지 터줏대감 브런치카페 카데트

카데트는 내가….5년전에도 와봤던 거 같다.그 만큼 오래된 집이다.볼때마다 가게 주인분의 디자인 센스에 감탄한다.11시 30분에 브런치 시작!어떻게 식탁 한 가운데이렇게 풍성하게 꽃을 놓을 생각을이 센스 정말 대단해모든 소품들에서센스가 느껴진다.⭐️⭐️⭐️⭐️⭐️잠봉버터⭐️⭐️⭐️⭐️⭐️올리브 오므라이스⭐️⭐️⭐️양파수프 (시그니처)둘이서이렇게 세개 시켰는데 다음에는 잠봉 시리즈 다른 맛도 먹고 싶다.저 피클이 킥이야 너무 잘어울려오므라이스는 너무 심플해서 처음엔 뭐지 했는데먹으니까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됨옛날에도 웨이팅했던 기억이 있는데바로 먹어서 좋았다.

일상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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