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속초수산시장 감자골 감자옹심이 존맛

아들이 밤새 열이났다.
그래서 아침 일찍 속초에 와서
소아과를 오픈런 했다.
그리고 나서 남편의 속초여행 목적인
청초수물회를 갈까했는데…
아침 9시부터 차가운 것은 오바다…
그래서 감자옹심이를 먹으로 가기로 했다.

원래 유명한 곳은 10시에 열어서
새로운 곳을 찾아갔다.
감자골은 9시 오픈
속초수산시장 중앙 2층에 있다.

깨끗하게 관리된 식당에 감탄
우리는 감자 옹심이와 감자전을 시켰다.

여러 가지 안내문

남자 사장님이 만드시는 감자전!
그리고 감자옹심이

쫄깃쫄깃 삼삼한 맛이 딱 좋다.
안맵고 감자가 씹히는 옹심이

감자전!!! 으야 진짜 맛있다.
남편이 입맛이 까탈스러운데
여기 감자전이 더 맛있다고 했다.
작년에는 속초 시장에사 파는 5천원 감자전 먹었는데
바로 갈아서 만들어주시는데도 쓴맛이 났는데
여기선 쫄깃하다고 얘기했다.
나도 같음!

특히 같이 주시는 양파간장절임이랑
한입 먹으면 끝난다.
간장이 진짜 맛있다.
그리고 깍두기도 아삭아삭 맛있다.

그리고 직원분과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다.
아기랑 같이 있어서
아기가 못먹고 있는 건 아닌지 물어보셨다.
너무 잘먹었다고 말씀드림

올라오면서 따뜻한 글귀에
마음이 따스해졌다.
남편도 같은 생각이라고 했다
마음이 따스해지는 가게!!

사장님도 행복하세요:)
맛있는 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