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랜 친구 우울증은
꽤 오랜시간 나와 함께했고
나는 현재까지도 심리상담과 병원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심리상담센터를 고르는 게 여간 쉽지 않다.
그래서 다년간 쌓아온 나의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나는 상담센터를 8군데 다녔다.
5년동안 8군데ㅎㅎ
1. 퀴어 프렌들리한 곳에 가라
아래 링크에 들어가면 퀴어프렌들리한
상담센터와 정신과를 찾을 수 있다.
https://theshipnorthwest.tistory.com/m
성소수자알권리보장지원 노스웨스트 호
북을 울려, 남에서 서로 동력이되어. 성소수자의 알권리보장지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단체 성소수자알권리보장지원 노스웨스트 호 입니다.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2-050-919574
theshipnorthwest.tistory.com
상담할 때 다른이에 대해 판단하지 않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
그리고 그 판단에 상처받는 한 집단은 사람들은 퀴어들 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 지도를 1차로 참고한다.
2. 예약한 선생님과 상담한 선생님이 같은 곳
다를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클레임하시라.
주로 큰 곳이 그런다. 그런 거 하나에서 마음이 걸리면 상담을 믿고 진행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오히려 1인 심리상담센터를 선호한다.
3. 1차 상담만에 해결책을 주는 곳은 걸러라.
제가 우울이 고민인데요.. 이렇게 얘기했더니
명상으로 푸는 법을 바로 알려주셨다.
여의도에서 되게 유명한 곳이었는데 실망.
상담심리사 1급이었는데 실망..
4. 내 느낌을 믿어라.
상담하면 잘 안되는 거 같은데..
개운하지가 않아.. 하는데 다음 회차를 예약하라고 한다. 하지말자!
내가 느끼는 게 맞다. 해소가 안된거다.
1회 비용만 낸 것으로 충분하다.
우울증 상태에서는 이게 맞나
나의 생각에 확신이 안설때가 많다.
그럴 때 나를 믿어주자.
'우울증 탐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울일기] 정신과 약은 효과가 있다 (1) | 2025.02.25 |
---|---|
나는 우울증 + 불안장애가 있습니다. (1) | 2025.01.28 |
선생님, 전 어디로 가야하죠? (2) | 2024.11.13 |
우울증 재발, 공황장애까지 (0) | 2024.11.08 |
일상다반사_'시절 인연' 이라는 말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0) | 2023.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