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탐구기

선생님, 전 어디로 가야하죠?

오,솔깃 2024. 11. 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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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신과에 다니고 있다.

지난 주에 너무 바빠서,

가정의학과에서 처방받아 약을 지어먹고

어제 원래 다니던 병원에 갔다.

 

내가 왜 안왔었는 지 궁금해하지 않을까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사 선생님은 평상시 대로 약은 잘 드는지

힘든 건 없는 지 물어보셨다.

 

뭘까.

혼나지 않아서 안도했지만,

한편으로는 선생님이 나에 대해 관심이 없나 싶었다.

 

옛날에 다니던 병원으로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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