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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더현대에서 핑구 팝업스토어를 갔다.
아들이 펭귄이 보고싶다며 내 손을 당겼다.
안을 구경하다보니
낚시 놀이가 있어서 하려고 하는 데,
5만원 이상 구매시 참여 가능하다.
아들이 너무 하고 싶어해서 샀다.
핑구랑 아기랑 아기 키링 두개!
낚시에서 얻은 건 띠부띠부씰..
속이 쓰렸다.
그리고 아들이 인생에컷도 찍자고 해서
줄을 섰다.
"55분 마감이에요!"
아뿔사 우리 앞에 3팀이 기다리는 데
지금은 53분.
아들에게 미리 설명했다.
우리 못찍을 수도 있어, 대신 내일 와서 찍자!
아들은 찍고 싶다 칭얼댔지만,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알바분이 사진찍고 안에 머물고 있는 칸을 두들기며
사진 다찍으셨으면 나와주세요.
라고 안내해주시는 것 아닌가!!!!
덕분에 55분에 사진을 찍었다.
그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찍고 나오니 사라지셨다는 슬픈 사실.
진짜 아들이 좋아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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