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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워킹맘이다.
그리고 내 주변에도 워킹맘이 많다.
그대들과 얘기할 때마다 내가 배울 점이 많다.
이번에 만난 워킹맘은 6세 남아를 키우고 있다.
“아들이 나랑 언제까지 화장실을 가도 될지 모르겠어요.
인터넷에는 남자아이가 화장실에 들어오는 게 불편하다는 글도 있더라구요…”
불편할 수 있다.
나도 내가 아들을 키우니까
아직 혼자 소변을 보지 못해 내가 데리고 들어간 적이 많다.
그러자 그 분이 내게 말했다.
“저는 5살이 되면서 웬만하면 남편이 아들을 데리고 화장실에 가요.
아들이 불편한 것보다, 여자 아이들이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거든요.”
아! 그 부분은 생각을 못했다.
아들 입장에서 생각했지…..
그래서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나는 남편에게 말했다.
남편도 그 의견에 동의한다고 했다.
여자아이들이 화장실에서 마주치면
“알감자는 왜 남잔데 여자화장실에 왔어?”
라고 물어보는 게 불편함에서 나오는 말이었을 수 있었다는 게 뒤늦게 알았다.
앞으로 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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