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의 육아 고분군투기_알집매트 편

오,솔깃 2022. 1. 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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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면서 미리 살껄!!

후회되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알집매트다.

 

나는 쓸데 없이 물건을 사는 것도,

물건을 미리 사는 것도 안좋아한다.

 

사실 알집매트도 애기가 뒤집기하면 사야지하고 미루다

5개월 되던 때에 구매했다.

 

근데 한달 써보니,

이건 아기 낳을 때 있었으면 더 뽕뽑았겠다 싶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아기가 노는 공간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좋다.

매트가 밝은 색이기 때문에,

머리카락 한올도 너무 잘보인다.

먼지도 잘보여서, 돌돌이는 필수다.

생각외로 우리가 신발을 벗고

양말 신은채로 집안에 들어오면,

모래가 많이 따라들어온다.

어디서 담긴지 모를 모래들이 엄청 많다.

 

하지만, 알집매트위에 돌돌이로 쓱쓱하면

눈에 보이지 않았던 모래와 먼지들이 금방 치워져서

아기가 쾌적한 환경에서 놀기 좋다.

 

저 돌돌이는 아트박스인가 미니소에서 산거 같다.

안에 끈적이롤은 3m꺼가 정말 좋다.

뜯기도 편하고, 접착력도 강하다.

2. 아기랑 같이 누워있기 좋다.

산후조리 직후,

우리 아기는 바닥에 아기이불을 깔고 키웠다.

아기가 놀때, 나도 피곤하고 몸도 안좋으니까

대부분 같이 누워있었다.

근데 아기이불은 짧고 좁으니까,

아기 이불 끝쪽에 대롱대롱 매달려 같이 누워있었다.

바닥은 딱딱하고 아프니까........

근데 매트를 깔고 그위에 누워보니

허리도 안아프고 같이 구르기 좋다.

뒤집기를 하는 우리 아기는 요즘 매트위에서 잘 굴러 다닌다.

그리고 제품을 사용하면서 한가지 후회되는 게 있다.

tip. 가능한 거실크기에 맞는 사이즈로 샀어야 한다.

나는 거실 사이즈보다 작은 매트를 샀다.

나랑 남편이 이동하는 공간이 필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근데 아기가 점점 크면서,장난감도 점점 커지니까 알집 매트가 작아지기 시작했다.

 

"아 큰걸 살껄"계속 후회가 된다.

이왕 산다면 꼭 큰걸로 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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