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다반사] 부동산 침체에도 꿋꿋한 강남 초고가 아파트들, 진짜?

어제 신축 고덕 아르테온과 삼익 그린맨션을 비교하는 글을 썼는데,

고덕 아르테온이 14억 후반대에 거래되서 입주민들이 화가 났다는 그런 기사가 나서 놀랐다.

기자님이 나랑 통해서 같은 아파트를 보셨네. 

 

오늘은 조선일보 김송이 기자님의 "부동산 침체에도 꿋꿋한 초고가 아파트들.. 서초구는 거래 급증" 기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부동산 침체에도 꿋꿋한 초고가 아파트들… “서초구는 거래 급증”

기사를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부동산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대출 없이 구매가 불가능한 50억 이상의 초고가 아파트와 서초구 아파트는

시장의 영향을 덜 받고, 거래가 잘된다."

 

1. 서초구는 거래 급증?

내가 진짜인지 확인하고 싶었던 부분은 "서초구는 거래 급증"이라는 말이다.

아래 그래프만 봐도 '거래 급증'이란 표현은 오바다.

타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많을 수는 있지만 급증은 아니다.

2. 50억 이상 초고가 아파트는 거래 이상무?

거래량이 이전과 대비하면 많이 줄었지만,

다른 지역 아파트에 비하면 매매가가 유지되고 있다.

압구정 현대1,2차 아파트처럼 간혹하다 낮은 가격에 매도되고 있지만,

대체로 최고가를 찍으면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엔 정말 부자가 많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