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온기를 전하고 살기

오,솔깃 2024. 11. 2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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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겁이 많고 걱정도 많다

그래서 우울증 약도 먹는 거겠지.

그러면서 살아간다.

 

도움 받은 것

내게 해준 것에 감사하고

나 자신에게도 감사하고 베풀고 살아야지.

 

타인이 없으면

나 혼자 살아갈 수 없으니까.

 

그래서 버스를 타면

기사님께 인사하고

가끔 경비실에 커피를 돌리곤 한다.

 

회사 미화원분들께도 인사하고

어디서든 인사하고

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한다.

나의 육아 메이트 남편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서로 고생했다고 안아주고!

 

참 사소하고 별거없는 걸로 생색낸다.

근데 그 사소한게 너무 사소해서 그냥 지나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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